이 트렌드의 수혜주로 꼽히는 기업이 있다. 액트로다.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내부를 조절하는 액추에이터를 만든다. 삼성전기, 삼성전자, 화웨이 등이 주요 고객사다. 올해 1월 2일부터 5월 2일까지 주가가 36.5% 오르며 승승장구하는 중이다.
멀티 카메라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 외에도 추가로 주가 상승을 이끌 만한 요인은 여럿이다. 임상국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액추에이터를 만드는 데 필요한 자동화기기와 검사장비를 자체 제작해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첫손에 꼽는다. 스마트폰 부품 시장은 개발·생산 속도가 빠른 업체가 유리한데 자체 개발 장비를 보유한 만큼 신속하게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높은 수율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베트남에 새 공장을 짓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봄직하다. 완공되면 액추에이터 부품, 소재 생산 분업화를 통해 효율성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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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진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007호 (2019.05.08~2019.05.14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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