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일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패스트트랙 7일간 저지투쟁 경과와 향후 투쟁 계획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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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2일부터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의 부당성을 알리고 문재인 정부를 규탄하기 위한 본격적인 투쟁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한국당은 첫번째 일정으로 2일 오전 10시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황교안 대표 주재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패스트트랙 지정 이후 한국당이 현장으로 나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황 대표는 현장 최고위원회를 마친 뒤 본격적으로 권역별 투쟁에 나선다.
2일에는 경부선 라인을 따라 서울역, 대전역, 대구역, 부산역에서 국민보고대회를 하고, 3일에는 호남선을 따라 광주역, 전주역, 용산역에서 국민보고대회를 하는 일정이다.
한국당은 또한 2일 오전 국회 본관 앞에서 '삭발식'을 하기로 했다.
삭발에는 당 좌파독재저지특별위원장을 맡은 김태흠 의원을 비롯해 의원 1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대출 의원은 지난달 30일 패스트트랙 지정에 반발해 삭발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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