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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스타벅스, 절반만 로스팅된 ‘블론드 에스프레소’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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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가 최근 전 세계 커피업계의 새로운 키워드로 주목받고 있는 ‘블론드 로스트’를 아시아 지역 최초로 26일부터 한국 내 100개 매장에서 선보인다.

‘블론드 로스트’는 기존 에스프레소 원두에 비해 절반만 로스팅된 커피다. 커피 원두는 열을 가해 볶는 과정에서 내부 조직이 팽창하며 2번에 걸쳐 소리가 나는데 ‘블론드 로스트’는 첫 번째 소리가 날 때까지만 볶는다.

산미가 살아 있는 가벼운 맛이다. 꽃과 레몬 등의 향과 더불어 원산지에 따라 다른 원두의 향이 살아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스타벅스는 “ ‘블론드 로스트’는 밀레니얼 세대(1980년~2000년대 초 출생한 세대)에게 새로운 트렌드로 등장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개점 20주년을 맞아 아시아 최초로 론칭하게 됐다”고 전했다. 해당 로스트는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일부 국가에서만 판매돼왔다.

5종의 음료가 새로 메뉴에 오르며 흑당시럽과 오렌지 제스트를 더한 ‘블론드 리스트레토 마키아토’와 토닉워터를 더한 ‘블론드 에스프레소 토닉’은 한국에서만 출시된다.

최민영 기자 m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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