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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하니웰, 소방용 공기호흡기 '타이탄 C 플러스' 시리즈 2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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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하니웰 애널리틱스(이하 하니웰)는 소방관들의 안전을 지킬 소방용 공기호흡기 '타이탄 C 플러스 시리즈'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타이탄 C450 플러스와 타이탄 C600 플러스로, 사용자가 소방 및 구조 관련 중장비를 취급하는 특성을 고려해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됐다. 1회 충전으로 각각 약 45분, 60분간 사용 가능하며, 면체, 등지게, 보조마스크, 예비 면체 및 예비 용기로 구성된다.

3가지 사이즈(대, 중, 소)로 구성된 면체는 재질이 매끄럽고, 손쉽게 분해 및 조립이 가능하며, 230도 이상의 넓은 시야각을 제공하는 한편, 반영구적 안티포그 코팅렌즈가 적용돼 내부의 김서림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공급 밸브는 고장 시 감압된 공기가 면체에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바이패스 구조로 설계됐다. 이중 잠금장치로 비정상적 탈착이 방지돼, 사용자는 위급한 상황에서도 한 손으로 공급 밸브 분리가 가능하다.

등지게는 방폭 인증을 받은 점멸 장치(VAD)가 부착돼 어두운 곳에서도 용기 내 공기 상태와 위치 식별이 가능하다. 용기 내 공기 잔량이 안전 수준 이하로 떨어질 시 녹색 점멸이 적색으로 전환되며, 배터리 부족 시 노란색으로 바뀐다. 경보기는 용기 내 잔여 공기량이 55bar일 때 작동되며, 압력계 역시 어두운 곳에서도 울린다. 또, 무게 중심이 허리에서 분산돼 장기간 착용해도 피로감을 줄일 수 있다.

타이탄 C450/600 플러스를 포함한 하니웰의 모든 공기호흡기는 방폭 인증을 받았으며,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의 형식승인과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배기 모드 간 확실하고 신속한 전환을 지원하는 원터치식 대기 호흡 장치를 갖춘 마스크, 전달되는 하중을 분산시켜 손상 또는 변형될 가능성이 적은 스트랩이 장착된 등지게, 실린더 내 가스 잔량을 경고하고 실린더 휴대 사용자의 위치를 표시하는 경보장치 등이 현재 특허 출원 중"이라고 설명했다.

하니웰 한국 영업총괄 최성근 전무는 "유독가스가 만연하고 산소가 부족한 고위험 환경에서 화재 진압과 구조 업무를 수행하는 소방관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들이 보다 더 안전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수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니웰은 오는 26일까지 대구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16회 국제 소방안전박람회'에 참여해 타이탄 C450/C600 플러스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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