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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한미약품 "아모잘탄패밀리-로수젯, 고혈압,고지혈증의 확고한 치료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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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한미약품의 대표 블록버스터 전문의약품인 아모잘탄패밀리와 로수젯의 유용성이 다시한번 확인됐다.

한미약품은 지난 19~2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춘계 심혈관 통합학술대회에서 아모잘탄패밀리와 로수젯의 치료효과가 뛰어나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라 발표됐다고 24일 밝혔다.

아모잘탄 패밀리는 한미약품이 개발한 복합의약품 3종으로, 아모잘탄(고혈압)과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 아모잘탄큐(고혈압/고지혈증)로 구성돼 있다. 아모잘탄은 2가지 성분이, 아모잘탄플러스와 아모잘탄큐는 3가지 성분을 복합한 전문의약품이다. 고지혈증치료 복합의약품인 로수젯은 발매 3년만에 500억원 매출을 돌파하며 현재 관련 분야 시장 처방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학술대회에 참석한 조구영 서울의대 교수는 "국내 고혈압 환자에게 가장 많이 처방되는 주된 치료 전략은 CCB·ARB 2제 요법이며, 2제 요법으로 혈압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는 이뇨제(Chlorthalidone)를 추가하는 것이 최근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하고 있는 치료법"이라며 "아모잘탄플러스는 이 세가지 요법을 1알로 편리하게 처방할 수 있는 약제"라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연자로 나선 이무용 동국의대 교수는 "국내 이상지질혈증 환자 410명을 대상으로 고용량 로수바스타틴 단독요법과 복합의약품 로수젯의 유효성을 비교한 결과, 로수젯 투여 군에서 치료 목표치 도달률이 더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며 "이는 스타틴 용량을 줄이고 에제티미브를 병용했을 때 생기는 이점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춘계 심혈관 통합학술대회는 대한심장학회, 대한부정맥학회, 대한소아심장학회, 대한심부전학회,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순환기의공학회, 심장대사증후군학회, 한국심초음파학회,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등 순환기 유관 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학술행사다.

이세경 기자 seilee@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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