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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교육감 탈환 노리는 '보수' 조전혁…"평가 강화·미래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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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탈환 노리는 '보수' 조전혁…"평가 강화·미래지향"

[앵커]

보수 진영의 조전혁 후보는 지난 10년간 진보 교육감의 정책을 비판하며 변화를 약속했습니다.

학생들의 학력을 진단하기 위해 지금보다 평가를 강화하고 과거보다는 미래를 바라보며 학생들을 가르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채린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후보자는 보수 진영 후보로서 10년만에 교육감 자리 탈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조 후보는 진보 교육감이 자리하는 사이 학생들의 학력 저하가 심각해졌다고 꼬집었습니다.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후보> "조희연 (전 교육감) 10년 동안 학력 저하가 굉장히 심각해요. 그래서 그건 시급히 바로잡아야 된다…"

그러면서 학생들의 상황을 진단하기 위해 평가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후보> "우리 아이들이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장점은 어떤지 또 단점은 어떤 것인지를 파악해야 아이들에게 맞춤형 개별 수업을 해서 아이들을 성장 시킬 수 있지 않겠습니까?"

논란을 빚고 있는 학생인권조례에 대해선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후보> "학생인권 조례를 보면 아이들 권리만을 서술하고 있습니다. 학생인권조례는 '학생권리·의무조례'로 바뀌어야 한다…"

학생들에게 권리와 함께 책임 의식을 심어줘야 한다는 겁니다.

과거보다는 미래를 보는 시각으로 서울 교육을 이끌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후보> "상대 후보는 주로 과거를 캐내는 전문가더라고요. 지금 (언제적) 친일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까? 저는 지속적으로 우리 아이들 미래에 대해서 제안을 해왔고 이야기를 해왔습니다. 일제시대 때 교육감을 뽑을 것이냐 아니면 미래를 위한 교육감을 뽑을 것이냐 서울시민이 선택하시라고 생각합니다."

연합뉴스TV 안채린입니다.

chaerin163@yna.co.kr

영상취재 기자 홍수호 정우현

#교육감 #보수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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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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