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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현대차, 지구의 날 맞아 수소전기차 넥쏘로 친환경 미래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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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수소전기차 넥쏘 5대가 '수소로 밝힌 미래' 이벤트에 사용되는 모습.


현대자동차가 지구의 날 맞아 '수소로 밝힌 미래'이벤트를 실시했다.

현대차는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서울시와 함께 수소전기차 넥쏘의 연료 전지를 이용해 서울도서관(옛 서울시청) 외벽에 영상을 투사하는 '수소로 밝힌 미러 미디어 파사드' 행사를 진행했다. 현대차는 수소 에너지의 원리를 보다 쉽게 알리고 현대자동차의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비전을 대중들과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넥쏘 5대의 수소 연료 전지로 전력을 발생시켜 빔 프로젝터에 공급하고, 수소 연료는 난지도 쓰레기 매립장의 폐기물 에너지로 수소를 만드는 서울 월드컵공원 수소 충전소에서 조달했다. 서울도서관 외벽에 수소 순환 과정을 형상화한 '수소로 밝힌 미래' 영상이 투사돼 미래 에너지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소 에너지를 이해하는 것이 수소 사회를 맞이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현대자동차는 지속 가능한 미래 에너지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친환경 미래 사회를 건설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구의 날은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1970년 미국에서 처음 제정된 날로, 전 세계 정부와 기업들은 매년 지구의 날 소등 행사 등을 실시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있다.

양성운 기자 ysw@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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