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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람보르기니 박물관, `무데테크`로 변신…신기술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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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람보르기니 박물관, 무데테크로 변신 [사진제공=람보르기니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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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산타가타 볼로냐의 람보르기니 박물관이 역사와 함께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무데테크(MUEDETEC)’로 새롭게 단장했다.

람보르기니 박물관은 기술의 박물관(Museum of Technology)이라는 의미를 지닌 무데테크로 명칭을 바꿨다. 무데테크는 람보르기니의 최신 혁신 기술을 가상현실(VR)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람보르기니 브랜드의 과거부터 미래 기술‧디자인을 엿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동차 산업 전반의 흐름을 읽을 수 있다.

무데테크는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전설적인 모델들을 통해 시대를 앞서나간 혁신들을 발견하고 람보르기니의 전통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350 GT, 미우라, 쿤타치, LM002 등 시대의 아이콘이었던 과거의 대표모델은 물론 아스테리온(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콘셉트카), 센테나리오, 아벤타도르 SVJ 등 최신 모델들도 관람 가능하다.

더불어 람보르기니의 혁신 탄소섬유 기술인 포지드 컴포지트 기술을 비롯해 최신 모델인 아벤타도르와 우라칸에 적용된 ALA 액티브 에어로다이내믹 기술, LDVI 시스템의 예측 로직, 혁신적인 HMI 사용자 인터페이스 기술 등의 개발 과정을 엿볼 수 있다.

람보르기니의 커스터마이징 서비스인 애드 퍼스넘(Ad Personam program)을 통해 이 세상에서 단 한대뿐인 나만의 람보르기니를 만들어 볼 수 있고, 360도 화면으로 람보르기니 브랜드의 철학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몰입형 체험관 ‘브레인룸’도 운영된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새단장을 기념해 특별전시회 ‘미래를 만든 사람들’을 오는 10월 31일까지 개최한다. 람보르기니의 명성을 드높였던 과거 모델들을 가상현실 체험을 통해서 현실감 있게 즐길 수 있게 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소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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