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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日잡지 "손흥민 130초 2골? 카가와 신지는 77초에 2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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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7·토트넘)의 활약에 일본이 카가와 신지(30·베식타스)를 내세웠다. 하지만 카가와 신지가 활약을 선보인 상대는 폴란드 프로팀이고, 손흥민이 활약을 선보인 상대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강자 ‘맨체스터 시티’라는 점에서 비교가 무리라는 지적이 나온다.

조선일보

카가와 신지(왼쪽). /베식타스 트위터 캡쳐


일본 축구전문잡지 ‘사커 다이제스트’는 19일 ‘카가와 신지가 세운 챔피언스리그 위엄 다시 각광! 손흥민 130초 2골도 그의 앞에서는’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이날 보도했다.

잡지는 "손흥민이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전반 7분과 9분 연속골을 기록했다"며 "이와 관련해 카가와 신지가 2016-17 시즌 독일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레기아 바르샤바를 상대로 기록한 77초 멀티골이 터키 언론 ‘Skor’로부터 다시 각광을 받고 있다"고 했다.

당시 카가와 신지는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F조에서 전반 17분·18분 연속골을 기록했다. 당시 도르트문트는 8대4로 레기야 바르샤바를 상대로 승리했다.

잡지는 "카가와 신지는 가장 빠른 UEFA 챔피언스리그 멀티골 기록을 갖고 있으며 이웃나라 영웅의 활약으로 2년 전 기록까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카가와 신지는 현재 터키 쉬페르리그의 베식타스에서 활약 중이다.

[안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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