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2 (토)

北 외교관 출신 고영환 "김정은, 식량·석유 비축 지시" 주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탈북 외교관 출신인 고영환 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대미 관계 악화에 대비해 식량과 석유 비축을 지시했다고 아사히신문이 전했습니다.

고 전 부원장은 인터뷰에서 현재 8~12개월분의 비축이 있다고 하는데, 제재에 견딜 수 있다고 생각할 것이라며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또 북한이 제재를 피하고 석유 비축을 위해 환적을 한 것이 필요 이상의 외화 소비를 불렀다며 한미 등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수송 비용이 통상 시장가격의 1.5배에서 2배 이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외화 소비의 거점으로 기대된 평양의 백화점에 당 간부들이 그다지 가지 않는다고도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통치자금에 대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남긴 자금은 40억 달러 전후로 여겨진다며 현재는 10억 달러도 남아 있지 않다는 추산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5주기
▶[핫이슈] 연예계 마약 스캔들
▶네이버 메인에서 SBS뉴스 구독하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