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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맑고 따뜻한 주말, 일교차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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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미세먼지는 ‘좋음’~‘보통’
한국일보

화창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17일 오후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를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벚꽃 길을 걷고 있다. 기상청은 주말인 20일에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따뜻한 봄 날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용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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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가 내려 곡식을 기름지게 한다는 절기상 곡우(縠雨)이자 주말인 20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따뜻한 봄 날씨를 만끽할 수 있겠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 최고기온은 17~24도로 예보돼 19일보다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8도로 큰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대기 질은 양호한 수준을 보이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의 미세먼지는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일요일인 21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제주도에 밤 한 때 비가 내리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13도, 낮 최고기온은 17~25도까지 오르며 일교차가 역시 크겠지만 한낮에는 포근한 봄 기운을 느낄 수 있겠다.

조아름 기자 archo12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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