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0대 여대생 살해돼…경찰, '이웃주민' 용의자 조사 중

부산에서 한 20대 여대생이 주택가에서 살해됐다.

부산에서 한 20대 여대생이 주택가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조선DB

19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쯤 부산 남구의 한 주택가에서 여대생 A(21)씨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

골목길 옆 주택가 주차장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발견 당시 이 여성은 사망한지 3시간이 지난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은 한 남성이 A씨의 목을 조른 채 주차장으로 끌고 오는 CC(폐쇄형회로)TV 영상을 확인하고 수사 중이다. 경찰은 이 남성이 범행 장소에서 400m 떨어진 주택에 사는 이웃 주민인 B씨인 것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강도 범행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하고 있다.

[안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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