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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국제유가]WTI 0.4% 반등…美원유재고 감소 vs 유로존지표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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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8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0.4% 상승, 배럴당 64달러로 올라섰다. 하루 만에 반등했다. 전일 나온 미 주간 원유재고 감소 소식이 뒤늦게 호재로 반영됐다. 다만 유로존 지표 부진이 경기우려를 자극한 여파로 유가의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24센트(0.4%) 상승한 64.00달러에 장을 마쳤다. 주간으로는 0.2% 올라 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배럴당 35센트(0.5%) 오른 71.97달러에 거래됐다.

전일 나온 주간 원유재고는 예상과 달리 4주 만에 감소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재고는 전주보다 140만 배럴 줄었다. 시장에서는 110만 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달 유로존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을 밑돈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금융정보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유로존 4월 합성 PMI 잠정치는 51.3을 기록했다. 예상치이자 전월 기록인 51.6을 모두 하회하는 수준이다. 4월 유로존 제조업 PMI 잠정치는 47.8로, 예상치 47.9보다 낮았다. 전월 47.5보다는 다소 높아졌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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