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산불방지센터는 지난 4일 오전 7시 17분 발생한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산불현장에 산림청 등 진화 헬기 21대를 투입해 진화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현재까지 진화율은 60%를 보인다. 산림당국은 이날 오전 주불 진화를 목표로 초대형 헬기 2대와 대형 헬기 8대, 소방헬기 2대, 군용 헬기 7대 등 헬기 21대를 투입했다. 또 공무원과 진화대, 공중진화대, 소방, 의용소방대, 군부대, 경찰, 국립공원 등 1만698명의 진화인력을 투입했다.
지금까지 속초·고성 지역에서 50대 남성 1명과 70대 여성 1명 등 2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250㏊의 산림이 잿더미가 됐다. 주택 125동과 창고 및 비닐하우스 11동 등이 불에 탔다.
[디지털뉴스국]
이른 아침부터 투입된 헬리콥터 (속초=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5일 오전 전날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에서 시작된 산불이 번진 속초시 상공으로 산불진화용 헬리콥터가 지나고 있다. 2019.4.5 superdoo8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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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마가 지나간 자리 (속초=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5일 오전 전날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에서 시작된 산불이 번진 속초시 장천마을에서 완전히 타버린 가옥 근처에서 소방대원이 잔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19.4.5 superdoo8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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