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는 18일 하이원리조트와 마케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문태곤(왼쪽) 하이원리조트 대표와 강국현 스카이라이프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T스카이라이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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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부터 용평리조트, 웰리힐리파크, 원마운트 워터파크 등 국내 레저 사업자와 공동 마케팅 제휴와 온라인, 오프라인 판매 대행 계약을 체결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상품과 서비스를 협력해 리조트 유통사업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실질적인 매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광고 제휴, 방송 프로그램 제작, 기타 커머스 사업 등 마케팅 협력으로 제휴 효과를 높인다.
KT스카이라이프는 시청률 전수조사 방식의 광고 시스템 ARA(Advanced Realtime Advertising)를 통해 하이원리조트의 시즌별, 지역별 맞춤 광고를 제공한다. 자회사 스카이티브이를 통해서는 리조트, 강원도 지역 관광소개 등 방송 프로그램도 제작해 방영할 예정이다.
문태곤 하이원리조트 대표이사는 "하이원은 지난해 워터월드의 성공적 개장에 이어 올해는 하이원루지 도입, 탄광문화공원 개발 등 즐길 거리를 확충하고 있어 KT스카이라이프가 보유한 다양한 마케팅 자원과 만나 극대화된 마케팅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강국현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는 "상품 공동 홍보와 제휴 콘텐츠 개발, 커머스 등 다양한 온라인, 오프라인 마케팅 협력이 기대된다"며 "서로 장점을 살린 부가사업을 통해 사업협력 시너지를 창출하고 양사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kbs@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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