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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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는 25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유엔 인권이사회에 참석해 일본군 위안부와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 언급할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밝혔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외교부 정례브리핑에서 "강 장관은 25일 오후 인권이사회 고위급 회기 기조연설을 통해 전 세계 인권상황, 특히 취약계층 인권상황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고, 신기술과 인권 등 새로운 도전과제와 일본군 위안부 등 분쟁 하의 성폭력 문제,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과 북한 인권 문제 등 인권 관련 관심 사항에 대해 언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 대변인은 "25일 오전에 열리는 제네바 군축회의에선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그간의 노력을 설명하고 향후 진전에 기대를 표명할 것"이라면서 "변화하는 국제 안보 환경 속에서 국제 군축·비확산 체제의 중요성과 이에 대한 우리의 기여 의지를 언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강 장관은 유엔 인권이사회 및 제네바 군축회의 참석을 계기로 미첼 바첼레트 유엔 인권최고대표와 참석국 주요 외교장관들과의 면담도 가질 예정이다.
[윤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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