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8 (화)

[사용기] 10년 노하우 집대성한 갤럭시S10, 크기·가격·색상 최대한 다양하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갤럭시 S10 프리즘 화이트 색상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갤럭시 S10 프리즘 화이트 색상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미국)/아시아투데이 안소연 기자 = ‘갤럭시S10’ 시리즈의 첫인상은 ‘이 중에 네가 좋아할 만한 제품이 하나는 있겠지’ 였다. 크기도 다양하고 가격도 e시리즈를 덕분에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색상도 여러가지였다. 플러스 모델에서 흰 도자기를 연상케 하는 ‘세라믹 화이트’가 메인 컬러로 시선을 끌었고, ‘갤럭시 노트9’에서도 포인트였던 노란색이 e시리즈의 ‘카나리아 옐로’로 이어졌다. 스마트폰 10년의 노하우를 총 집대성해 최선의 제품을 선보이려는 삼성전자의 의지가 엿보이기도 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전면 디스플레이다. 전면의 카메라 렌즈를 기존 상단 중간에서 오른쪽으로 옮기면서 더 시원한 느낌을 줬다. 지문 인식 센서는 지문의 굴곡을 인식할 만큼 강화됐다.

다만 홍채 인식 기능이 사라진 것에 대해서는 반응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홍채 인식의 사용 빈도가 낮아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보안성이 가장 높다고 여겨진 기능이 사라진 것에 대한 아쉬운 목소리도 예상된다.

흔들림을 최소화 하는 동영상의 ‘슈퍼 스테디’는 자전거를 타면서도 찍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정도로 S10 시리즈에서 자랑하는 기능이다. 아웃도어를 즐기는 사용자라면 셀카봉 등을 활용해 자주 쓸 기능으로 보였다.

갤럭시 S10플러스(+)를 무선 충전 패드로 사용할 수 있는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도 눈에 띈다. 해당 기능은 Qi 인증을 받은 스마트폰은 물론, 갤럭시 버즈·갤럭시 워치·갤럭시 워치 액티브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까지 동시 충전이 가능해 여행할 때 기기별 케이블을 따로 챙길 필요가 없다.

고속 무선 충전 2.0을 지원해 터보 쿨링 팬이 탑재된 새로운 무선 충전 패드를 활용하면 기존보다 충전 시간을 최대 33% 단축시킬 수 있다.

색상은 모델별로 차이는 있으나 갤럭시S10 시리즈를 모두 다 합치면 무려 8가지다. e시리즈는 노란 색상으로 포인트를 줬고, 플러스 시리즈는 도자기 느낌의 화이트·블랙으로 차별화 했다.

색상은 모두 눈길을 끌지만 기본 제공되는 케이스는 ‘잘 빠진’ 기기를 담아내기에는 다소 투박하다는 느낌도 받았다.

e시리즈는 세련된 S모델·플러스 모델 속에서 귀여운 외관을 뽐낸다. 전체 카메라도 3개로 핵심 기능만 갖춘 제품이다. 따라서 S시리즈 및 플러스의 가격이 다소 부담된 소비자라면 e시리즈를 선택해도 무방할 것 같다.

아시아투데이

갤럭시 S10e 모델 카나리아 옐로 색상./제공=삼성전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