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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전북도, 첨단농업 경영실습 위한 지역·국가적 거점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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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익산,임실 실습임대농장 조성

첨단농업 교육 및 기술 혁신단지 국가적 거점 형성

전주/아시아투데이 나현범 기자 = 전북도가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창업농과 귀농인들에게 첨단농업 경영실습 온실을 임대해 농업 운영, 기술 습득을 할 수 있도록 3개 시·군에 첨단농업의 지역적 거점을 만든다

전북도는 국도비 12억원을 투입해 올해 6월까지 임실군에 0.8㏊(4개)의 교육생들을 위한 첨단농업 실습 임대농장을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완성된 실습임대농장은 교육생들에게 우선 임차된다. 교육생들의 임차기간이 끝나면 만40세 미만의 청년 또는 귀농인 등 임차인이 첨단농업의 실습역량을 키울 수 있다.

첨단농업 실습 임대농장 인근 부지에는 귀농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조성사업을 통해 청년농 및 귀농인들이 거주할 수 있는 임시 거주시설이 들어선다. 임시거주시설에는 총 9가구가 거주할 수 있으며 시는 오는 11월까지 진입부지를 확보해 2020년 완공할 예정이다.

익산시에도 귀농 체재형 가족실습농장과 연계한 첨단농업 실습임대농장이 조성된다. 첨단농업 실습 임대농장 인근에 임시 거주시설 신축 및 노지 텃밭을 만들어 청년·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생활과 영농정착을 돕는다.

오는 6월까지 첨단농업 실습 임대농장 0.2㏊(1곳)를 조성해 임차인을 모집한다. 임시 거주시설은 7월까지 신축해 8월부터 총 10가구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군산시에는 올해 7.6㏊ 군부대 부지에 첨단농업 실습 임대농장이 들어서고 청년농업인 및 귀농인들의 창업·교육 복합공간이 확장된다.

우선 첨단농업 실습 임대농장은 올해 6월까지 1.2㏊(6곳)에 조성된다. 2022년까지 점차적으로 예비농업인 실습·실증 재배포장, 귀농·귀촌체험공간, 치유 숲 테마공원, 동물보호센터 등을 신축해 농업 관련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도는 교육 및 기술혁신을 위한 국가적 거점도 마련한다.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로 거듭나기 위해 지역적 거점과 함께 김제시에 교육 및 기술혁신을 담당할 국가적 거점의 첨단농업 단지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첨단농업 단지내에 청년창업 실습농장(교육형 1.2㏊·경영형 2.0㏊), 임대형 스마트팜(5.7㏊) 및 ICT기자재실증단지(실증온실 2.3㏊·지원센터 0.5㏊)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스마트팜 창업의 진입장벽을 낮춰 도를 스마트 농생명 수도로 이끌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첨단농업의 지역적 거점을 도내 곳곳에 조성해 청년농과 귀농인들이 첨단농업을 손쉽게 접하고 영농정착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교육부터 기술혁신까지 첨단농업을 전반적으로 어우르는 국가적 거점과 연계해 첨단농업 육성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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