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3 (금)

부산시, 低녹스버너 설치 지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부산시가 친환경·고효율 저녹스버너 설치를 지원한다.

부산시는 연소 과정에서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대폭 저감시키고, 에너지 효율도 극대화하는 저녹스버너 설치 지원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기오염물질의 하나인 질소산화물 등을 저감시켜 대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사업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된다. 친환경 일뿐만 아니라 사용기관의 연료비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녹스버너로 교체하면 연소과정에 화염온도·연소가스 체류시간 등을 조절해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최고 80% 이상 감소되고 에너지 효율도 5% 이상 향상돼 경제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 대상은 중소사업장, 비영리법인·단체, 업무·상업용 건축물 또는 공동주택에 설치된 보일러, 냉·온수기 및 간접가열의 건조시설에 설치된 기존 일반버너다. 보일러 용량에 따라 대당 약 400만원에서 1429만원까지 정액으로 설치비를 지원해 올해는 총 9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150대를 교체할 계획이다.

다음달 15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구비해 부산시 기후대기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