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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세종시 학부모가 믿고 맡기는 어린이집 만들기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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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국제뉴스) 송윤영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어린이집의 투명한 운영과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해 11일부터 관내 229곳의 어린이집 운영전반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보건복지부의 어린이집 전수조사 실시 계획에 따라 지난해 지도점검을 실시한 58곳과 최근 1년 이내 인가된 어린이집을 제외한 세종시 내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아동친화도시에 걸맞게 영유아를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호양육하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학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점검 내용은 회계집행의 적정성 및 급간식 운영, 건강위생 관리 실태 폐쇄회로(CCTV) 관리운영 및 안전관리 실태 보육료 및 기타 필요경비 등 상한선 준수 여부 등 어린이집 운영사항 전반이다.

이와 별도로 시는 이번 지도점검 외에 보조금 부정수급 의심 등 이용불편 및 민원사항에 대해서는 수시점검 등을 병행하여 시민들의 민원처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도점검 실시 전 어린이집 스스로 운영 일반, 재무회계, 아동보육교직원 관리, 건강안전영양관리 분야에 대한 사전 자체점검을 실시하도록 유도해 어린이집 운영의 자율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 또는 행정지도,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이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집 운영회계 등에 대해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맞춤 컨설팅을 강화하고 어린이집 재무회계 교육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8년 관내 165곳의 어린이집을 점검, 관련 법령을 위반한 어린이집에 대해 총 37건의 행정처분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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