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중등 수업·평가나눔 교사단' 워크숍…내실있는 신학년 논의

아시아투데이 김범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수업·평가나눔 교사단 등이 참석하는 ‘중등 수업·평가나눔 교사단 워크숍’을 11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초동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교사 등 7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올해부터 초·중·고 전체에 전면적으로 실시되는 2월 신학년 집중준비기간의 운영 지원 방안과 교육과정·수업·평가 혁신의 학교 현장 안착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학교가 신학년 집중준비기간 동안의 연간 학교 운영 계획 및 교육과정 재구성과 교과별 학생 참여·협력중심 수업 및 과정 중심 평가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3월부터 안정적으로 학생·수업 중심 교육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워크숍 1부는 ‘선생님들과 함께 나누는 수업·평가 이야기’라는 주제로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의 구현 방법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2부는 수업·평가나눔 교사단이 소속 교육지원청별로 나뉘어 지역과 학교의 특수성을 반영한 현장 맞춤형 수업·평가 혁신 프로그램 운영 계획 및 실천 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안팎의 교육전문가들과 함께 수업·평가 혁신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교 현장의 요구와 제안에 귀 기울이는 현장 맞춤형 정책 수립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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