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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남이섬 내년부터 반려동물 입장기준 7→10㎏ 미만으로‘대폭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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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반려견을 동반한 관광객. │남이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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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 남산면에 자리잡고 있는 ‘남이섬’은 내년부터 반려동물 입장기준을 기존 7㎏ 미만에서 10㎏ 미만으로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반려동물과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펫트립족을 위한 조치다.

반려동물과 함께 남이섬에 입장하려면 반드시 무게를 측정하고, 리드줄(목줄) 패용 등 펫티켓을 지켜야 한다.

또 맹견은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에 따라 무게와 관계 없이 입장이 제한된다.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표지를 붙인 장애인 보조견은 제한없이 입장할 수 있다.

남이섬은 천혜의 자연환경 속 반려견과 뛰어 놀 수 있는 드넓은 잔디밭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박에 남이섬은 오는 2019년부터 반려견 전용 객실과 카페, 레스토랑을 운영할 예정이다.

남이섬 호텔정관루에서는 투투별장 2동(청설모, 타조)을 내년 3월부터 반려견 전용 객실로 운영한다.

반려견 전용 객실에는 남이섬에 입장 가능한 10㎏ 미만의 개 1마리와 동반 입실할 수 있다.

반려견을 위한 전용 침대, 식기, 수건, 샴푸 등과 배변패드, 배변봉투 등을 제공한다.

남이섬 내 숲속 캐주얼 레스토랑인 ‘고목’에서도 내년부터 반려견을 동반해 식사를 할 수 있게 된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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