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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경향이 찍은 오늘]12월18일 스무번째 봄 앞두고···슬픔에 싸인 대성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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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게 닫힌 대성고…침울한 분위기

경향신문

이상훈 선임기자 doo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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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강원도 강릉의 한 펜션에서 서울 대성고 학생 3명이 숨지고 7명이 의식을 잃은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사고 소식이 전해진 이날 오후 학교 정문은 굳게 닫힌 채 정적만 감돌았습니다. 취재진들만 진을 치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사고 소식이 궁금해 학교를 찾았다는 이 학교 학부모는 “이 학교엔 문과가 3개반인데 강릉에 간 10명의 학생 모두 문과반 학생들”이라며 “부모들은 사고 소식을 접하자 마자 모두 현장으로 급히 갔다”고 전했습니다.

■이학재 탈당 후폭풍

경향신문

권호욱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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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이학재 의원이 18일 탈당 기자회견을 한 뒤 당원들의 거친 항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원들은 이날 오전 10시 이 의원의 탈당 입장 발표가 끝난 직후 기자회견장으로 몰려가 이 의원에게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직 사퇴를 요구했지만 이 의원은 “국회 관례대로 하는 게 맞다”고 답했습니다. 이날 이 의원은 “보수 야권은 분열돼 (문재인 정부를) 제대로 견제하고 감시하지 못한다는 국민의 따가운 질책을 듣고 있다”며 “자유한국당에 돌아가 보수의 개혁과 통합에 매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내가 김용균입니다”

경향신문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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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김용균입니다.” 비정규직 100인 대표단들이 1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숨진 고 김용균씨를 추모하고 “비정규직을 없애지 않고는 죽음의 행렬을 멈출 수 없다”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면담을 요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김씨의 가방에서 발견된 것과 같은 종류의 컵라면과 과자가 놓인 분향소를 차리고 ‘비정규직 철폐’를 호소했습니다.

■백조야, 한국의 겨울은 어떠니?

경향신문

강윤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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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라고도 불리는 겨울철새 큰고니들이 경기 남양주 팔당댐 인근 한강에서 먹이를 먹다 날갯짓을 하고 있습니다. 천연기념물 제201호로 한국과 일본 등지에서 겨울을 납니다.

■굴뚝농성, 더 이상은…

경향신문

김창길 기자 cu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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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고에 맞서 402일째 고공농성 중인 스타플렉스(파인텍) 노동자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시민사회단체 대표 4인이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이들은 “정부는 경제 활성화에 앞서 노동 존중부터 하라”며 단식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이들은 “노동자는 국민 아니냐. 문재인 대통령은 촛불 항쟁으로 일군 나라를 망치지 말라”고도 했습니다.

김지혜 기자 kim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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