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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해양조사원, 우리말 해양지명 52건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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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신재은 MT해양 에디터]
머니투데이

경남사퇴지형구 위치도/사진제공=국립해양조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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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원장 이동재)은 우리나라 연안의 해양지명 49건과 금년 10월 국제 등재한 해양지명 3건을 포함하여 총 52건의 지명들을 오는 12월 19일(수) 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 고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약 7개월 간 6차례에 거쳐 경기도, 인천광역시 등의 해역에 대해 현지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총 49건의 해양지명에 대하여 지난 12월 6일(목) 국가지명위원회를 통해 심의·의결했다.

특히, 이번에 제정된 경상남도 앞바다에 위치한 대규모 사퇴지역인 '경남사퇴지형구'의 경우 그간 학계에서 ‘욕지도 남방 사퇴’ 등 여러 명칭으로 사용되어 왔었지만, 이번 고시를 통하여 공식명칭을 부여함으로써 통일된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름다운 우리말 해양지명 발굴과 표준화 업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내년 초‘우리바다 우리해양지명(해양지명집)’ 2018년판을 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에 게재하여 많은 국민들이 해양지명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신재은 MT해양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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