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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권영진 대구시장, 저소득 성적 우수학생에게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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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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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는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성적이 우수하고 학업 의욕이 높으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에게 인재육성장학기금으로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18일(화) 시청에서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대구시는 저소득자녀 중 성적우수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 위해 대구에 거주 중인 고등학교, 대학 및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10.17. ~ 10.31.까지 157명(고등학생 26, 대학생 131)의 신청을 받아 대구시 인재육성장학기금 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고등학생 26명, 대학생 72명 등 모두 98명을 선발하였다.

장학생은 소득인정액 및 성적 기준에 따라 선발하는 일반장학생 76명(고등학생 24, 대학생 52)과 한부모장애인다문화조손가정 등 사회배려계층 12명(고등학생 1, 대학생 11), 예능체육기능우수 고등학생 1명, 자원봉사활동우수 대학생 9명 등 특별장학생 22명으로 구분선발하였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 중 고등학생에게는 1인당 50만 원을 정액 지급하고 대학생에게는 1인당 최대 200만 원까지 장학금을 지급한다.

대구광역시 인재육성장학기금은 지난 1990년, 재미교포 이국진 씨가 부친의 유지를 받들어 51억 원 상당의 토지 8천 7백여 제곱미터를 대구시에 기부하였고, 여기에 대구시출연금 10억 원, 민간협력금 20억 원을 더하여 총 81억 원으로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매년 성적우수 저소득 학생을 선발하여 1995년부터 2017년까지 모두 10,891명에게 95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지급실적(1995 ∼ 2017) : 10,891명 9,475백만 원 (2018년도 98명 139백만 원)

대구시 백윤자 보건복지국장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대구의 미래 주역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창의적 사고와 도전정신으로 대구의 미래를 만들어가길 바라며, 대구시는 앞으로도 청년도시 대구 건설을 위해 다양한 청년정책 지원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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