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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초선 70%' 전남도의회, 소통하는 열린 의정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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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 개원해 80일 회기동안 198건 의안 처리

뉴스1

전남도의회 전경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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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박진규 기자 = 제11대 전남도의회가 초선의원들의 두드러진 활약속에 도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8일 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7월 제323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이달 제327회 제2차 정례회까지 총 80일간 의정활동을 하며 조례 제·개정 106건, 동의안 20건, 건의안 11건, 결의안 12건 등 총 198건의 의안을 처리했다.

특히, 10대 의회 개원 이후 첫해 처리의안 156건과 비교해 42건(27%)이 증가했으며, 조례 제·개정 106건 중 의원발의는 83건을 차지했다.

이 가운데 전체 의원의 70%가 넘는 41명의 초선의원이 56건을 대표 발의해, 이들의 의정활동이 활발했다.

주요 처리 안건을 살펴보면 물가인상률과 농업의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쌀 목표가격 현실화를 위한 제도개선 촉구 건의안'과 가축 전염병 예방 및 피해 농가 지원을 위한 '전라남도 가축전염병 예방 및 피해 축산농가 지원 등에 관한 조례' 등 농촌 경제를 살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 사각지대 없는 복지지원을 위해 장애인·독거노인·아동복지 지원과 비정규직 근로자 권리보호를 위한 조례 등을 제정했고, 기업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 생산제품 수출 촉진 조례 및 청년구직 지원 조례를 개정했다.

한전공대의 조속한 설립을 촉구하고 학교 교복 지원 조례와 안전한 학교급식지원 조례를 제·개정해 미래 세대 교육에도 관심을 쏟았다.

2018년 전남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정 24건, 주의 10건, 개선 99건, 권고 184건, 건의 32건 등 총 349건을 지적했다.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시정 7, 개선 26, 권고 62, 건의 6건 등 총 101건을 지적하며 도민의 대의 기관으로 거듭났다.

2019년 예산안 심사는 기존 3일로 운영되던 예산심사 기간을 5일로 늘리고, 실·국을 나눠 꼼꼼한 심사한 끝에 전남도 예산 7조2130억원과 도교육청 3조8393억원의 예산을 의결했다.

이용재 의장은 "2018년도 의회 성과는 58명 도의원들의 활발한 의정활동과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으로 가능했다"며 "한 차원 높은 성숙한 의정활동을 통해 도민에게 꿈과 행복을 주는 역동적인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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