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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경남 혁신도시에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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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ㆍ교육청ㆍ진주시ㆍLH ‘협약’

‘시즌 2’ 서막… “정주여건 개선”
한국일보

경남도는 1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LH, 경남교육청, 진주시 등과 경남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을 위한 사업시행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박상우LH사장, 김경수 경남지사, 송재호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박종훈 경남교육감, 조규일 진주시장. 경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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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혁신도시에 수영장과 공연장 등을 두루 갖춘 복합문화도서관이 들어선다.

김경수 경남지사, 박종훈 경남교육감, 조규일 진주시장,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은 18일 LH 남강홀에서 복합문화도서관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했다.

‘혁신도시 시즌 2’ 대표 협력사업으로 추진되는 복합도서관 건립은 진주시 충무공동에 부지면적 7,875㎡, 건축 연면적 1만5,000㎡로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2021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총 500억원으로 짓는 도서관은 연말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 내년 말 착공 예정이다.

복합문화도서관은 도서관과 400석 규모 공연장, 25 6개 레인 수영장 등을 갖춘 복합문화시설로, 진주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사업은 LH가 맡는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지난 13일 문재인 대통령의 경남 방문 후 서부경남 KTX 조기착공이 가시화되면서 혁신도시 거주 주민 교통복지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복합문화도서관에 이어 보육센터, 건강증진센터를 건립하는 등 경남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박상우 LH사장은 “경남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은 소통, 문화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도시의 거실과 같은 공간으로, 혁신도시의 랜드마트로 조성하겠다”며 “LH는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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