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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스태프노조와 시민단체 회원들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장교동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의 장시간 촬영으로 인한 살인적인 노동환경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이상훈 기자 doo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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