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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KBC광주방송, '신사옥 이전' 기념 10부작 드라마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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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광주 서구 광천동에 들어설 예정인 KBC광주방송 신사옥 조감도.2018.12.18/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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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호남지역 민영방송인 KBC광주방송이 신사옥 이전을 기념하기 위해 자체 정통 드라마 제작에 나선다.

KBC광주방송은 내년 '광천동 신사옥' 이전을 앞두고 10부작 드라마를 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드라마는 내년 가을 편성이 확정됐고 외주 제작사인 MR프로덕션과 KM미디어가 제작한다.

연출 장종훈 감독, 극본 송유진 작가 등 주요 스탭 구성을 마쳤고 사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 감독과 송 작가는 SBS를 비롯해 오랫동안 예능과 교양 프로그램을 제작한 베테랑들로 실전 감각과 기획력이 탄탄해 트렌디하면서 완성도 높은 작품을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드라마는 호남지역의 아름다운 풍광과 발전 모습 속에 동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진실된 희로애락을 밝은 터치로 그려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아낼 것으로 알려졌다.

KBC는 남녀 주인공 후보로 중량감 있는 인기 연기자들을 접촉하고 있고 작품에 신선함을 불어넣게 될 신인 배우들은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내년 1월 캐스팅이 완료되면 제작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 철저한 사전제작을 거쳐 2019년 가을 KBC광주방송은 물론 전국의 지역민영방송(CJB, G1강원민방, JIBSTV, JTV, KNN, TBC, TJB, UBC) 채널을 통해 안방을 찾아갈 계획이다.

KBC광주방송 관계자는 "세계 콘텐츠 시장에서 K-드라마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지역의 대표 민영방송사로서 경쟁력 있는 드라마 콘텐츠를 꾸준히 생산해 낼 수 있는 제작 역량과 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다는 점에서 이번 프로젝트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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