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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경기연구원, 성남 '판교TV 정책' 수출상품화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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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연구원이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개발 정책 등을 상품화해 국내외로 수출하자는 내용의 연구보고서를 16일 발표했다.‘판교테크노밸리, 정책 수출 상품으로 확산’ 보고서에서 판교테크노밸리 성공요인을 바탕으로 정책 상품 기획 홍보 및 마케팅 채널을 구축한 온라인/오프라인 마케팅 병행 국내외 과학기술단지와 네트워크 구축 정책 상품의 수출 방법론 체계화 정책 수출을 위한 전담조직 구성 등을 제안했다.

판교제1테크노밸리는 2005년부터 성남시 삼평동 일대에 IT, CT, BT 융합기술 중심의 클러스터로 조성됐다. 카카오, 엔씨소프트, 블루홀, 메디포스트 등 IT 기업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카이스트 등 첨단 기술 관련 연구기관도 입주해 있다. 2017년 기준 입주기업은 1,270개, 임직원은 62,575명, 매출액은 79.3조원에 달하는 거대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발전했다. 판교제2테크노밸리는 성남시 금토동 일대에 4차 산업혁명 및 자율주행 중심의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중이다.

성영조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판교테크노밸리를 정책 상품으로 만들면 내부적으로는 부가가치가 창출되고, 외부적으로는 해외 혁신기업과 스타트업이 판교로 유입되어 판교테크노밸리를 글로벌 클러스터로 발전시킬 수 있다”며 “판교테크노밸리 정책 수출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경우, 정책 수출의 범위를 교통, 주택, 환경 등 다방면으로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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