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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완도서 복통 호소하는 70대 섬 주민 긴급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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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5일 오후 8시쯤 완도해경이 복막염 증상을 보인 70대 응급환자를 긴급이송하고 있다.(완도해양경찰서 제공)2018.12.16/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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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뉴스1) 허단비 기자 = 섬에서 응급 상황에 처한 주민과 관광객이 해경의 도움을 받아 긴급 이송됐다.

16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완도군 청산도에서 복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완도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해 환자 김모씨(75·여)와 보호자를 긴급 이송해 오후 9시45분쯤 완도항에 대기 중인 119구조대에 인계했다.

청산도에 거주하는 김씨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약 9시간 복통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15일 오후 9시쯤 대전에서 완도 노화도에 관광 온 최모씨(62)가 지인과 다투다 상처를 입어 완도해경에 의해 긴급이송 되기도 했다.

완도해경은 "교통이 불편한 도서 지역과 해상에서의 국민 생명 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eyond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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