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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제네시스, 월 149만원으로 전 라인업 이용 '제네시스 스펙트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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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파이낸스

사진=제네시스


[세계파이낸스=주형연 기자] 제네시스는 현대캐피탈 '딜카' 및 중소 렌터카 회사들과 손잡고 제네시스의 모든 라인업을 바꿔가며 탈 수 있는 월정액 프로그램 '제네시스 스펙트럼'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10개월간 운영되는 구독형 프로그램은 계약기간 동안 월 149만원(부가세 포함)을 지불하면 본인이 원하는 차량을 골라서 이용할 수 있다. G70와 G80, G80스포츠 3개 모델 중에서 매월 최대 2회씩 바꿔 탈 수 있다. 3개 모델 외에도 매월 48시간(2일) 동안 제네시스 플래그십 모델 G90까지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시승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제네시스 스펙트럼의 월 구독료에는 각종 세금과 보험료, 기본 정비료가 포함돼 있어 이용하는 동안 추가로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는다. 월 단위 계약 프로그램이며 중도에 해지하더라도 별도의 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으며 장기렌트와 리스상품과 달리 운행거리(마일리지) 제한도 없다.

프로그램 가입에서부터 차량선택과 교체, 결제와 해지에 이르기까지 모든 서비스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에서 가능하다. 아울러 고객이 차량을 쉽고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도록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전담 배송기사가 직접 찾아가 차량을 회수 및 배달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에 처음 투입되는 차량은 모두 누적주행거리가 1만km 미만의 모델이며, 프로그램 운영기간 중에도 제네시스 스펙트럼의 엄격한 기준에 따라 차량을 관리해 우수한 상태로 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모든 모델에 사륜구동 시스템 'HTRAC'을 장착했으며 모델에 따라 제네시스 액티브 세이프티 컨트롤, 와이드 선루프, 뒷좌석 컴포트 패키지 등 안전·편의 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높였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제네시스 스펙트럼을 통해 고객의 선호차량과 교체주기 등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면밀히 분석해 향후 더욱 혁신적인 모빌리티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j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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