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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美 10월 기업 구인 708만건 '역대 두번째'…호경기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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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로스앤젤레스=뉴시스】 미국에서 지난 10월 직원을 고용하려는 잡 오프닝(job openings)이 708만건으로 같은 달 실업자수보다 일자리 수가 100만개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Worchit 유튜브 캡처> 2018.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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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뉴시스】 류강훈 기자 = 미국에서 지난 10월 직원을 고용하려는 잡 오프닝(job openings)이 708만건으로, 같은 달 실업자수보다 일자리 수가 100만개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가 10일(현지시간)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10월 구인건수 708만건은 지난 8월 역대 최고를 기록한 730만건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수치다.

또한 10월의 잡오프닝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0만건(16.8%) 늘어났다.

이같은 통계는 경기가 좋아지면서 일할 사람을 필요로 하는 기업이 증가했다는 방증이다. 아울러 많은 근로자들이 자발적으로 직장을 그만두고 더 나은 보수와 조건을 제시하는 곳을 찾아나서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10월 자발적으로 직장을 떠난 사람은 351만명으로 1년 전에 비해 2.2% 증가했다.

자발적으로 사직한 인원이 많아진 것은 고용환경이 좋아지면서 노동자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것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다.

11월 실업률은 역대 최저인 3.7%이다.

hooney04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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