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관광대 앞에 게첨된 시내버스 및 강원랜드 셔틀버스 진입 단대 현수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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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국제뉴스)김희철 기자 = 강원랜드 직원을 수송하는 셔틀버스의 강원관광대학교 교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와 관련해 태백시는 시내버스와 대형버스가 회차 할 수 있는 회차장을 학교 인근에 마련키로 했다.
태백시와 강원관광대학교에 따르면 류태호 시장은 지난 15일 오후 운수업계 대표자와 통화에서 "아파트가 밀집한 강원관광대 진입로 구간에 대형 버스 등이 회차하는 관계로 교통체증은 물론이고 교통사고 우려가 있다."며 "예체아파트 입구, 시유지를 비롯해 회차 가능한 적정한 지역에 회차장 설치를 할 것을 지시, 관련부서에서 검토 중에 있으며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내년 상반기 중 회차장을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백시 관계자는 "시장과 함께 현장을 방문, 확인한 바 예체아파트 진입로 우측 시유지와 강원관광대 정문 우측, 중앙하이츠 아파트 앞 시유지를 활용하는 2가지 방안을 가지고 검토 중에 있다."고 했다.
이와관련, 지난 13일 학교내 교통사고 이후 대형버스의 학교 진입을 통제하고 있는 강원관광대학 측에서는 학교내 회차장 확보에 대해 "학교 외부에 회차장을 마련하는 것은 환영 하지만 지난 20여년간 임대료를 내고 사용하고 있는 교내의 시유지를 회차장으로 하겠다는 것에 대해 동의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학교 인근 주민들은 "예체아파트는 중앙하이츠아파트와 에코빌아파트와는 멀리 떨어져 있어 대학생들과 아파트 주민들이 버스이용에 불편하고 대학에서 점유 사용하고 있는 시유지와 건설부, 기재부 소유의 부지를 활용, 회차장과 버스 승강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요구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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