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차이 이렇게?" 딕펑스 김태현, 최현석 딸 최연수와 열애

[김현정 기자]

딕펑스 김태현이 최연수와의 열애 소감을 팬들에게 전했다.

29일 김태현은 팬 카페에 글을 게시하며 "여러분께 가장 먼저 소식을 전하고 싶었는데 기사로 먼저 소식을 접하게 되어 놀라셨을까 걱정이 된다"고 밝혔다.

그는 "딕펑스라는 팀을 20년 가까이 하면서 이 팀과 여러분이 없었다면 제가 잘 살아갈 수 있었을까 늘 생각해 왔다"며 "지금까지 제가 김태현으로 잘 살아올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팀과 여러분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김태현은 "힘들 때 단단하게 옆에서 지켜주는 분을 만나게 됐다. 예쁜 인연을 이어가며 함께 더 먼 미래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서로 인생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제 마음을 잘 전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과 함께해 주시는 멤버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뿐이다"라고 덧붙였다.

김태현은 최현석 셰프의 딸이자 모델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최연수와 결혼 전제로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소속사 케이플러스를 통해 발표한 바 있다.

그는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갑자기 이런 상황을 마주하게 되니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항상 감사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두 사람은 12살 차를 극복하고 사랑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현은 딕펑스의 보컬로 2012년 '슈퍼스타K 4'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하 김태현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김태현입니다.

여러분께 가장 먼저 소식을 전하고 싶었는데 기사로 먼저 소식을 접하게 되어서 놀라진 않았을까 걱정이 되네요.

딕펑스라는 팀을 20년 가까이 하면서, 이 팀과 여러분이 없었다면 제가 잘 살아갈 수 있었을까 늘 생각해 왔어요.

지금까지 제가 김태현으로 잘 살아올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팀과 여러분 덕분입니다. 제 주변 누구보다도 오랜 시간 함께하며 많은 일들을 겪어온 여러분께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요.

힘들 때 단단하게 옆에서 지켜주는 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예쁜 인연을 이어가며 함께 더 먼 미래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서로 인생을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제 마음을 잘 전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과 함께해주는 멤버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갑자기 이런 상황을 마주하게 되니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그래도 제일 먼저 생각나는 건 여러분이더라고요.

항상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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