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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올림푸스한국, 산업내시경 신제품 출시, 차량 부품 결함 등 ‘더 정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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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균형 개선 및 터치패널로 스코프 각도 조절 가능케 해 편의성 강화 종전 모델 대비 30% 밝기 개선으로 효율적인 검사 지원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원격에서도 실시간으로 동영상 확인 가능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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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한국은 발전설비부터 항공기 엔진, 차량 부품 등의 유지보수 검사에 다양하게 활용되는 산업내시경 2종 ‘IPLEX GX’와 ‘IPLEX GT’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제품은 종전 모델인 IPLEX RX∙RT 대비 밝기를 30%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동영상 캡처 속도도 초당 30프레임에서 60프레임으로 늘려 보다 부드러운 영상을 제공한다.

또한 LED(발광다이오드) 광원 외에도 자외선 및 적외선 조명으로 전환할 수 있어 다양한 종류의 검사가 가능하다. 적외선은 어두운 곳에서 검사할 때 사용될 수 있으며, 자외선은 미세한 균열을 감지하고 확인하기 어려운 윤활유의 누유 현상까지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사용자의 피로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본체 및 컨트롤러의 무게 균형도 개선했다. 조이스틱을 가볍게 건드리기만 해도 스코프가 원하는 관찰 지점을 정확하게 포착한다. 몸을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제한적인 산업현장에서 본체를 사용하지 않고 모니터 터치만으로 작동이 가능해졌다.

여기에 무선랜 어댑터를 이용한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도 추가해 실시간 검사장면을 두 대의 디스플레이 장치에서 동시에 확인 할 수 있다. iOS기기에서 ‘올림푸스 IPLEX 이미지 쉐어(Olympus IPLEX Image Share’’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검사 영상을 원격으로 볼 수 있다.

전종철 올림푸스한국 사이언스솔루션사업본부 본부장은 “산업현장에서는 아주 미세한 먼지나 흠집이 치명적인 사고로 연결될 수 있는 만큼 장비의 결함을 사전에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산업내시경 개발해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 현장을 조성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PLEX 시리즈는 산업 설비, 배관, 항공기 엔진, 차량 부품 등 육안으로 직접 보기 힘든 곳의 부식이나 미세 균열 등을 발견하는데 쓰이는 비파괴 검사 장비다. 뛰어난 화질과 조작성을 겸비해 높은 장소나 불안정한 위치에서 작업을 진행할 때도 효율적인 검사를 지원한다.

유진희 기자 sadend@ajunews.com

유진희 sadend@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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