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희 디자이너는 한복과 서양 복식,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작업 세계를 구축해 한복의 영역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고인은 지난 40여 년 동안 한복의 현대화 및 세계화에 기여하고, 교육 현장에서도 후학을 양성하는 등 한복문화 발전에 크게 공헌해 이를 기리기 위해 추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미영 기자 instyl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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