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2 (토)

부산은행, 사회복지시설 등 퇴직연금신탁 수수료 할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부산CBS 강동수 기자

노컷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BNK부산은행이 사회복지시설과 유치원, 어린이집 종사자들의 퇴직연금신탁 수수료를 할인해주기로 했다.

부산은행은 기존 수수료 대비 50%를 할인해 연0.56%~0.70%였던 퇴직연금신탁 수수료(운용 및 자산관리수수료)를 연0.28%~0.35%로 낮추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산은행에 퇴직연금신탁을 최초 가입하는 경우 가입일부터 할인된 수수료가 적용되며, 기존에 퇴직연금신탁에 가입되어 있는 경우도 할인된 수수료율이 반영된 '퇴직연금 운용·자산 관리 계약'을 새로 체결하면 다음 수수료 납부일부터 할인된 수수료가 적용된다.

부산은행 전형욱 신탁사업단장은 "퇴직연금신탁 수수료 할인은 사회적기업과 마찬가지로 지역사회 공헌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사회복지시설(법인)과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퇴직연금 적립에 따른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부산은행은 앞으로도 수수료 할인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 할 방침이다.

한편, 부산은행은 2015년부터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퇴직연금신탁 수수료를 50% 할인해 주고 있다.

'사회적 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 공헌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으로 정부 인증을 받은 기업을 말한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