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 인근 해상에서 홀로 조업하던 중 바다에 빠져 표류 중이던 40대 선장이 낚시어선과 해경에 의해 2시간여 만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오늘(22일) 오후 1시 14분쯤 삼척시 갈남항 동방 2㎞ 해상에서 낚시어선 A호로부터 '바다에 빠진 사람을 구조했다'는 신고가 동해해양경찰서에 접수됐습니다.
A호 선장은 "사람 살려 달라는 목소리를 듣고 살펴보니 바다에서 부표를 잡고 있는 사람을 발견했다"고 했습니다.
1인 조업선 B호 선장 이 모 씨 였습니다.
이 씨는 오늘 오전 10시 37분쯤 그물을 투망하다가 발에 줄이 걸려 바다로 추락했고, 인근 부표까지 헤엄쳐 2시간여 동안 표류 중 낚시어선 B호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신고받고 출동한 해경은 구조된 이씨를 경비함정에 태워 육상으로 이동한 뒤 119에 인계했습니다.
이어 해경은 엔진 시동이 걸려 있는 상태에서 항해 중이던 이 씨의 조업선 B호를 수색 끝에 발견, 2차 충돌사고를 예방했습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선박 운항이나 조업 시에는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며 "1인 조업선은 조업 입항 예정 시간을 지인에게 알려야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박재연 기자 mykite@sbs.co.kr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22일) 오후 1시 14분쯤 삼척시 갈남항 동방 2㎞ 해상에서 낚시어선 A호로부터 '바다에 빠진 사람을 구조했다'는 신고가 동해해양경찰서에 접수됐습니다.
A호 선장은 "사람 살려 달라는 목소리를 듣고 살펴보니 바다에서 부표를 잡고 있는 사람을 발견했다"고 했습니다.
1인 조업선 B호 선장 이 모 씨 였습니다.
이 씨는 오늘 오전 10시 37분쯤 그물을 투망하다가 발에 줄이 걸려 바다로 추락했고, 인근 부표까지 헤엄쳐 2시간여 동안 표류 중 낚시어선 B호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신고받고 출동한 해경은 구조된 이씨를 경비함정에 태워 육상으로 이동한 뒤 119에 인계했습니다.
이 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해경은 엔진 시동이 걸려 있는 상태에서 항해 중이던 이 씨의 조업선 B호를 수색 끝에 발견, 2차 충돌사고를 예방했습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선박 운항이나 조업 시에는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며 "1인 조업선은 조업 입항 예정 시간을 지인에게 알려야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박재연 기자 mykite@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