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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채권-개장] 주가 하락·외인 선물매수에 강세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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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채권시장이 15일 소폭 강세로 출발했다.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일비 1틱 오른 108.28, 10년 선물(KXFA020)은 9틱 상승한 122.89로 거래를 시작한 뒤 오름폭을 키웠다. 금요일 선물을 지속적으로 팔았던 외국인은 매수 우위로 나오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국고5년물은 민평대비 0.6bp 하락한 2.224%, 국고10년은 1.1bp 강해진 2.389%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채 금리는 뉴욕 주가 반등으로 약간 올랐다.

미국채10년물 수익률은 1.15bp 오른 3.1619%, 국채30년물 금리는 1.43bp 상승한 3.3384%를 기록했다. 국채5년물은 1.22bp 반등한 3.0149%, 국채2년물은 0.79bp 내린 2.8487%를 나타냈다.

뉴욕 주요 주가지수가 1~2% 반등에 성공하면서 미국채에 대한 저가매수가 들어왔다.

지난 금요일 다우지수는 287.16p(1.15%) 오른 2만5339.99, S&P500지수 38.76p(1.42%) 상승한 2767.13, 나스닥은 167.83p(2.29%) 높아진 7496.89를 나타냈다.

지난 수요일과 목요일 폭락했던 국내 코스피지수는 금요일 반등에 성공했으나 이날은 밀리면서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6.51p(0.30%) 하락한 2155.34로 거래를 시작한 뒤 낙폭을 10p 남짓으로 확대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주식이 시작부터 밀리면서 채권은 다소 강해지면서 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물사 중개인은 "외국인이 오늘은 금요일과 달리 선물 매수로 나오면서 장이 지지된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금통위 금리결정이 오리무중"이라며 "최근 주가가 급락하면서 10월 금리인상에 대한 의구심이 커졌는데, 인상 시그널은 이미 준 상황이어서 어떤 결정이 날 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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