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회에 걸쳐 강연과 토론·문화공연 결합한 형태로 운영
아시아투데이 김범주 기자 =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가을을 맞아 ‘인문학 콘서트’와 ‘소규모 인문강좌’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인문학 콘서트는 16일 경북 구미를 시작으로 대학, 연구소, 기초자치단체, 도서관 등 기관에서 내년 2월까지 총 19회에 걸쳐 강연과 토론·문화공연을 결합한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는 4곳의 인문한국(HK) 연구소들이 참여해 장기간 연구한 인문학 학술 성과를 지역 주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올해 최초로 지원하는 소규모 인문강좌는 인문학이 단순히 지식에 머물지 않고 ‘나-우리-세상’을 변화시키는 자산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것이 교육부 측의 설명이다.
최종 선정된 20개 소규모 인문강좌는 인문학 박사학위를 가진 신진 연구자들이 지역 주민들의 수요에 맞게 강좌 주제를 선정·기획했다. 이 같은 강좌들은 인문학적 가치를 교육에 접목시키는 새로운 모델이 될 전망이다.
심민철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이번 강좌를 통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인간을 압도하는 격변기에 인간의 가치를 새롭게 정립하고, 혁신적 포용 국가로 나아가는데 인문학이 중요하다는 것을 많은 국민이 공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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