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락 연구원은 "연준이 최근 종전보다 매파적 견해를 강조하고 있지만 수익률곡선을 감안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진단했다.
공 연구원은 "연준의 수익률곡선 무시하기는 반대로 수익률곡선 동향을 연준이 얼마나 예의주시하고 있는지를 반등하는 대목"이라며 "9할에 이르는 수익률곡선의 높은 경기 적중률을 무시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수익률곡선 역전이 경기 침체를 넘어 금융위기까지 이어졌다는 사실은 그 자체로 연준과 금융시장에 있어서 상당하 트라우마"라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연준은 수익률곡선이 평탄화 혹은 역전에 근접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금융기관들의 대출태도가 여전히 완화적이고 위험선호 역시 약화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경계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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