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美수익률곡선 9할에 가까운 경기적중률..연준이 무시하긴 어려워 - 대신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15일 "연준의 점진적인 통화정책 정상화 강도는 여전히 유효하며 중립 수준을 상회하는 긴축 기조로 전환될 여지도 크지 않다"고 밝혔다.

공동락 연구원은 "연준이 최근 종전보다 매파적 견해를 강조하고 있지만 수익률곡선을 감안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진단했다.

공 연구원은 "연준의 수익률곡선 무시하기는 반대로 수익률곡선 동향을 연준이 얼마나 예의주시하고 있는지를 반등하는 대목"이라며 "9할에 이르는 수익률곡선의 높은 경기 적중률을 무시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수익률곡선 역전이 경기 침체를 넘어 금융위기까지 이어졌다는 사실은 그 자체로 연준과 금융시장에 있어서 상당하 트라우마"라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연준은 수익률곡선이 평탄화 혹은 역전에 근접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금융기관들의 대출태도가 여전히 완화적이고 위험선호 역시 약화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경계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