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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파버 카스텔 워크숍 ‘제라늄’ 작품 전시… ‘제2회 보타니컬아트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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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물화가협회 작가 10명 참여·프랑크푸르트 팔먼가든 제라늄 주제 작품 60여점

[이코노믹리뷰=최혜빈 기자] 가로수길에 있는 에코락(樂)갤러리에서 16일까지 제2회 보타니컬아트展 Geranium of Palmengarten(팔먼가든의 제라늄)이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식물화가협회의 김기연, 김수미, 김현정, 김효정, 노민찬, 오경아, 오세원, 이계형, 최영란, 한가희 1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2018 독일 파버 카스텔(Farber Castell) 아카데미 워크숍에 참가해 ‘제라늄’을 주제로 표현한 작품 60여 점을 이번 전시에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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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보타니컬아트展 Geranium of Palmengarten(팔먼가든의 제라늄)> 포스터 . 출처=에코락갤러리 파버 카스텔 독일 본사는 매년 한국식물화가협회 작가들을 초청해 다양한 소재를 소개하고, 생명력 있게 표현하는 방법을 깊이 있게 다루는 아카데미 워크숍을 연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팔먼가든(Palmengarten)’에 식재된 ’제라늄’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매년 다른 소재를 선정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지닌 다양한 식물을 소개하고 있다. ‘보타니컬 아트(Botanical Art)’는 식물의 형태를 탐구한 후 그리는 이의 시각과 감성을 더해 세밀하게 종이 위에 옮겨낸 작품이다. 사진이 발명되기 전까지 이는 사진을 대신하는 학술자료로 활용되기도 했으나, 현재 식물의 색다른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고유한 화풍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보타니컬아트展 Geranium of Palmengarten이 열리는 에코락(樂)갤러리 관계자는 “최근 인테리어나 취미로 보타니컬 아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보타니컬 아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 보타니컬 아트의 현주소를 재조명할 계획이다”라고 의의를 전했다.

이 전시는 에코락(樂)갤러리의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구입도 할 수 있다.

최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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