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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美항모 레이건호 제주 해군기지 첫 방문···관함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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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우호과시···해상사열 때 맨 마지막에 위용 드러내

미국 핵추진 항모 로널드 레이건호(CVN-76)가 11일 국제관함식 참가를 위해 제주 해군기지를 방문한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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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모함의 제주 해군기지 입항은 지난 2016년 2월 완공 이후 처음이다. 레이건호는 이날 국제관함식의 하이라이트인 해상사열 때 맨 마지막 순서로 관함식의 좌승함인 일출봉함(4,900t) 앞을 지난다.

미국은 이번 관함식에 레이건호를 비롯한 1만100t급의 순양함(CG)인 챈슬러즈빌함과 앤티탐함 등 3척을 파견했다. 레이건호는 길이 333m, 폭 77m에 높이 63m 규모로 ‘떠다니는 군사기지’라고 불린다.

구장 3개 넓이의 비행갑판에 F/A-18 슈퍼호넷 전투기, MH-60R 해상작전헬기, 적의 레이더를 교란시키는 전자전기 그라울러(EA-18G), 공중조기경보기 호크아이(E-2C) 등의 함재기를 탑재하고 있다. 해군 7함대사령부가 있는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 요코스카(橫須賀) 해군기지가 모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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