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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국토부 “2기 신도시, 52% 개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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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한강·대전도안 등은 사업 준공 완료

김포한강·대전도안 등은 사업 준공 완료

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국토교통부가 2기 신도시 12개 중 52%가 개발이 진행 완료 됐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8일 이같이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2기 신도시는 현재 준공면적 기준으로 약 52% 진행이 완료된 상태”라며 “김포한강(지난해), 대전도안(2012년) 등 2개 사업은 준공됐으며, 성남판교, 화성동탄1, 광교 등 3개 신도시는 사업이 80% 이상 진행돼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위례, 파주운정, 양주, 아산의 경우도 준공면적 기준으로 50% 이상 진행이 완료됐다”며 “현재 진행중인 2기 신도시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주민들의 주거여건 개선을 위해 광역교통망 구축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는 이날 2기 신도시가 16%만 개발 완료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3기 신도시 추진 때는 2기 신도시가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실제로 2기 신도시는 아직 활성화가 더디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판교 등을 제외하면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는 곳이 없기 때문이다.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2기 신도시의 경우 성남 판교를 제외하고는 발전이 느리다고 할 수 있다”며 “판교의 경우 강남과 가까운 거리 등으로 인해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양주·운정·검단의 경우 주거 지역 조성은 훌륭하다”며 “그러나 서울과의 접근성이 다른 지역에 비해 멀어 발전 속도가 더디다”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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