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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SK텔레콤·삼성서울병원, 유전체 분석에 AI기술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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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파이낸스

SK텔레콤과 삼성서울병원이 유전체 분석 효율화를 위한 지능형 솔루션 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 왼쪽부터 SK텔레콤 장홍성 IoT/Data 사업부 Data Unit장, 삼성서울병원 박웅양 삼성유전체연구소장 순. 사진=SK텔레콤


[세계파이낸스=장영일 기자] SK텔레콤은 삼성서울병원과 '유전체 분석 효율화를 위한 지능형 솔루션 개발' 추진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텔레콤은 머신러닝∙압축저장기술 등 AI(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삼성서울병원의 유전체 진단 및 분석에 최적화된 ICT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AI 기술을 통해 삼성서울병원은 환자들의 유전체 데이터 분석 시간과 비용을 단축할 수 있게 되며, 암∙희귀병이나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 등 특정 질병이 발병할 가능성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예측하고 적합한 치료법을 찾을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 장홍성 IoT/Data 사업부 Data Unit장은 "향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의료기관들이 대용량의 유전체 데이터를 효율적이면서도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기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의 박웅양 삼성유전체연구소장은 "SK텔레콤과의 협업을 통해 유전체 분석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여 환자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yi7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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