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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부산 기장소방서, '2018년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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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힐튼부산 호텔 전경/제공=국제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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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기장소방서는 오는 10일 오후 2시 기장군 기장읍 힐튼부산 호텔에서 기장군청, 기장경찰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기장병원 등 14개 기관·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대형재난발생에 대비한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힐튼부산 호텔 객실내 원인미상의 폭발화재로 건물일부 붕괴 및 대형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인원 190명과 무인방수파괴탑차 등 장비 29대가 동원됐으며, 신속한 현장대응과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으로 재난대응 능력을 배양함으로써,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훈련 진행은 먼저 119신고·접수, 자위소방대가 초기진화를 시작하고, 선착대가 도착, 화재진압 및 다수사상자 발생에 따른 구급대응 실시, 이후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유관기관과의 합동대응, 소방헬기 인명구조, 연소확대에 따른 종합방수로 화재진압 활동 후 사고현장 수습·복구활동 등 총 5단계로 실시됐다.

기장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발생 시 통합지휘체계를 확립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더욱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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