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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대전시]대전시 주도로 만든 세계과학도시연합 창립20주년…10∼13일 베트남서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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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주도로 설립된 세계과학도시연합(WTA) 창립 20주년 총회가 베트남 빈증성에서 열린다.

대전시는 WTA가 10일부터 13일까지 빈증성 컨벤션전시센터에서 창립 20주년 총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WTA는 전 세계 과학도시 간 교류협력을 위해 1998년 대전시 주도로 설립된 국제협력기구다. 회장 도시인 대전에 사무국이 있으며, 현재 48개국의 지방정부와 대학·연구기관 등 106곳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경향신문

WTA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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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A에서는 매년 유네스코와의 공동워크숍과 세계혁신포럼, 하이테크페어 등을 열고 있으며, 총회는 격년제로 개최한다. 창립 2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는 25개 나라에서 지방정부 관계자와 학자, 기업인 등 2000여명이 참석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혁신 동력으로서의 스마트 도시’를 주제로 상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WTA 회장인 허태정 대전시장은 9일 베트남으로 출국해 총회에서 열리는 시장포럼 등에 참석하고, 베트남 총리와 빈증성장 등을 만나 교류협력 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다.

허 시장은 “WTA 국제행사를 대전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스마트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며 “동남아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베트남에서 행사가 개최되는 만큼 새로운 시장개척 동력과 교류협력 확대 기반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섭 기자 noma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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