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스타트업 투자 `디자인 이노베이션 랩` 2기 선정

[사진 제공 :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전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국디자인진흥원 본사에서 우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디자인 이노베이션 랩' 2기 참여 스타트업을 선정해 시상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전성율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윤주현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을 비롯해 스타트업 관계자와 벤처창업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업별로 사업 계획 심사와 질의응답을 통해 7개의 우수 스타트업을 선정, 총 2억원 상당의 지원금을 증정했다.

디자인 이노베이션 랩은 지난해 11월부터 롯데홈쇼핑과 한국디자인진흥원이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아이디어와 상품을 발굴해 상품화, 사업화를 지원하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7년 이내의 창업 경력을 보유한 생활·소비재 산업 분야의 우수 스타트업을 선정해 사업비와 제품 기획관련 전문 컨설팅, 디자인, TV홈쇼핑과 T커머스 등 판로 개척, 해외 진출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지난해 1기로 8개 기업을 선정한 데 이어 올해 2기에는 7개 기업을 선발했다. 지난 8월부터 참여 기업을 모집한 결과 130개 이상의 기업이 지원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전성율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지만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에게 디자인 이노베이션 랩 프로그램이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기획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상품을 보유한 기업의 판로 확대 및 해외시장 진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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