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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실종된 인터폴 총재가 중국 당국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종된 인터폴 총재의 아내는 지난 5일 프랑스 경찰에 실종신고를 한 상황.
실종된 인터폴 멍훙웨이 총재는 지난달 25일 메신저 앱을 통해 아내에게 마지막 연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칼 모양의 이모티콘과 ‘내 전화를 기다려라’가 마지막 메시지였다.
인터폴 측은 멍 총재가 서면 메일을 통해 인터폴에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그의 아내와 아이들은 현재 프랑스 당국으로부터 신변보호를 받고 있는 상황.
신분 노출을 우려한 아내는 등을 돌린 채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었고 “내 남편이 내 앞에 와 서서 말하지 않는다면 나는 다른 어떤 방식으로도 믿을 수 없다”며 남편의 생사 여부를 확실히 해달라고 중국 당국에 요구했다.
아내의 공식 기자회견에 중국 당국은 그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신변 여부에 대해서는 법을 위반해 조사를 받고 있다는 수준의 답변에 그쳤다.
김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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